피브린: 일반적인 원인 및 처리 방법

일상적인 생화학 검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혈액 채취관은 혈전 활성제와 혈청 분리 젤이 들어 있는 노란색 관이거나, 분리 젤은 없지만 혈전 활성제가 들어 있는 빨간색 관입니다. 피브린은 흔히 발생하며 주로 다음의 세 가지 상황에서 발생한다.:

혈액 수집 튜브 문제: 응고제의 부적절한 사용

혈전 활성제의 양이나 농도가  튜브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응고제에 의한 피브리노겐의 활성화가 불완전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가용성 피브리노겐이 불용성 피브린 응집체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여 불안정한 피브린 응고 형성을 초래합니다. 

그 결과, 혈액 응고 과정에서 젤리 같은 혈청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인 것처럼, 혈전 활성제는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전 활성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혈전이 젤리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혈액 채취 과정으로 인해 젤리 같은 혈청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원심분리 전에 혈액이 완전히 응고되지 않으면 수집 후 너무 일찍 원심분리하게 되어 적혈구와 활성화된 혈소판이 피브린 네트워크에서 분리됩니다. 

이로 인해 인지질 표면이 부족해져 피브린이 수축되지 않습니다.  원심분리 후, 이러한 피브린 섬유는 혈청층에 남아 젤리와 같은 모양을 띱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채취한 후 최소 20분 동안 응고되도록 두어야 하며, 원심분리하기 전에 혈액이 완전히 응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샘플 이상 원인: 생리학적 및 병리학적 요인

샘플 자체의 이상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항응고제로 헤파린을 투여받는 심근경색 환자나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젤리 같은 혈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헤파린의 항응고 효과가 신체 외부보다 신체 내에서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혈소판 응집 및 접착을 억제하고, 단백질 C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혈관 내피세포가 섬유소 용해 및 항응고 물질을 방출하도록 자극하며, 항트롬빈 III와 트롬빈의 결합을 강화하여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착시간을 연장하더라도 젤리같은 세럼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대나무 막대기를 사용하여 혈전을 저어 혈청을 짜낸 후 피펫을 사용하여 혈전 없이 혈청만 흡입합니다.

젤리 같은 혈청이 나타나는 것은 채혈관 유형, 혈액 채취 기술, 검체 이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 작업에서는 테스트 결과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